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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이호준, 시즌5호 3점포로 두산에 기선 제압
입력 2013-05-12 18:07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임성윤 기자] NC다이노스 이호준이 기선을 확실히 제압하는 3점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호준은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베어스와의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한 이호준은 2-0으로 앞서고 있던 3회 초 1사 1,2루의 상황에서 타석에 올라 두산 선발 김상현의 4구째를 타격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115m짜리 홈런을 만들어 냈다. 시즌 5호째.
이호준의 홈런에 힘입어 3회가 진행되고 있는 현재 NC는 5-0으로 앞서가고 있으며, 제구력 난조를 보이던 두산 김상현은 3회에만 4개의 피안타와 1개의 볼넷을 내준 뒤 마운드를 내려와야 했다.
[lsyoo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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