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정석원, "고백다운 고백 하지 못해 미안해…진심은 그게 아냐"
입력 2013-05-12 14:18  | 수정 2013-05-12 14:21
배우 정석원이 예비신부 백지영 콘서트 현장을 깜짝 방문해 프러포즈를 했습니다.

12일 오후 방송될 예정인 연예정보 프로그램에서는 백지영 콘서트를 찾은 정석원이 깜짝 프러포즈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탈 예정입니다.

프러포즈 시작 당시 정석원은 영상을 통해 백지영에게 항상 고백다운 고백을 하지 못해서 미안해. 마음은 제대로 해주고 싶었는데 항상 그런 상황이 아니라”고 말하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지영 씨 많이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세요” 라는 말로 팬들에게 메시지를 남기는 것도 잊지 않았다. 아무것도 모르고 있던 백지영은 깜짝 영상에 크게 감동했습니다.


영상이 끝난 뒤 관객석에서 정석원이 깜짝 등장했고 무대에 올라 백지영에게 장미꽃 한 송이를 건네며 무릎을 꿇고 "나랑 결혼해 주세요"고 청혼해 보는 이들을 감동케 했습니다.

백지영은 감동에 눈물을 흘렸고 정석원의 입맞춤으로 두 사람의 프러포즈는 마무리 됐습니다.

한편 정석원과 백지영은 오는 6월 백년가약을 맺습니다.


[사진=해당 방송 캡처]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