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가산동 매립공사 하수도서 가스폭발
입력 2013-05-12 09:00  | 수정 2013-05-12 11:22
【 앵커멘트 】
하수도 매립공사를 하다가 배관을 잘못 건드리는 바람에 가스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국회의사당에서는 주차돼 있던 트럭에서 불이나 일대 혼란이 있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조경진 기자입니다.


【 기자 】
하수도에서 거친 불길이 솟아오릅니다.

동원된 소방관만 90여 명,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어젯밤(11일) 10시 46분쯤 서울 금천구 가산동 한 하수도에서 가스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하수도 매립공사 과정에서 굴착기로 배관을 잘못 건드려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오늘(12일) 오전 2시 30분쯤 경남 김해 장유면에서는 주차된 아스콘 롤러 차량을 승용차가 들이받으면서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신원을 알 수 없는 운전자 1명이 불에 타 숨졌습니다.

앞서 어제(11일) 오후 4시쯤 국회에 멈춰 서 있던 트럭에서 불이 났습니다.

트럭이 불타는 과정에서 까만 연기가 피어올라 '폭발'로 오해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차에 부착된 태양집열판에서 전기합선 때문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9일 안동 임하댐으로 추락한 산림청 헬기의 기장 박동희 씨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구조당국은 어제(11일) 오후 5시 30분쯤 헬기 추락지점으로부터 30미터 떨어진 수중에서 시신을 찾아 인양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함께 실종된 부기장은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MBN뉴스 조경진입니다.

영상편집 : 윤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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