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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포토] 이대호, `승리의 마침표는 내손으로`
입력 2013-05-11 17:25 

'빅보이' 이대호가 4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간 가운데 소속팀 오릭스는 6연패 뒤 3연승으로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이대호는 11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13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경기에서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1회 첫 타석에서 우전안타, 3회 중견수 뜬공, 5회 우익수 뜬공, 7회 볼넷으로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하면서 4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타율은 0.339에서 0.338로 소폭 떨어졌다.
오릭스는 이토이의 3점홈런과 고토의 2점홈런 그리고 선발 가네코의 7이닝 2실점의 호투에 힘입어 니혼햄에 5-3으로 승리, 6연패 뒤 3연승을 거뒀다. 이로써 오릭스는 14승(20패)째를 기록하며 전날까지 순위표 한 계단 위에 있었던 닛폰햄(14승 21패)를 끌어내리고 5위로 뛰어올랐다.
9회초 2사에서 오릭스 이대호가 니혼햄 요의 투수앞 땅볼을 송구받아 아웃 처리하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일본 오사카) = 김영구 기자 / phot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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