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박은지 "프리선언 후 우울 찾아왔다" 고백
입력 2013-05-10 15:31 

방송인 박은지가 MBC '세바퀴'에 출연해 프리랜서 선언 후 우울증을 겪었던 사연을 고백했다.
11일 방송되는 '세바퀴'에서 박은지는 작년에 기상캐스터 그만두고 프리 선언을 하고 나왔는데 되게 불안하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박은지는 MBC 메인뉴스 기상캐스터로 7년간 활동하다 2012년 프리랜서로 활동을 시작했다.
박은지는 내가 방송에 잘 맞나 안 맞나 검증도 안된 상태고 그러던 중에 '나는 가수다'에 들어가게 됐다. 그때 생방송하면서 처음에 실수를 많이 했다”고 당시 불안했던 심리 상태에 대해서 설명했다.
또 그때 사람들이 나에 대해서 기대치가 높았는데 떨어지진 않았을까 하고 이 이후에 내가 다른 일을 할 수 있을까 자신감이 떨어졌을 때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박은지 뿐만 아니라 김지선도 산후 우울증에 대해 밝혔다. 김지선은 아이들 하나, 둘 낳으면서 점점 몸매도 망가지는 거 같고, 남편도 그때 당시는 가까이 오지도 않으니까 여자 김지선은 없는 것 같았다. 그러니까 너무 속이 상해 계속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이휘재 역시 우울증 문진 테스트에 높은 우울지수로 우울증 위험 상위권에 랭크되어 출연진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방송은 11일 오후 11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