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한혜진-기성용 7월 결혼하자마자 생이별?
입력 2013-05-10 15:07 

7월 결혼하는 한혜진(32)-기성용(24, 스완지시티) 예비부부가 결혼식을 올리자마자 떨어져 지내게 될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은 한혜진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10일, 7월 결혼을 발표했다. 결혼식을 7월로 결정한 것은 두 사람이 함께 결혼을 준비할 할 수 있는 시간이 이때 뿐이기 때문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 시티 AFC(Association Football Club)에서 미드필더로 활약 중인 기성용은 오는 6월까지 시즌을 소화하고 약 한달 간 귀국할 예정이다. 하지만 7월 중순 곧바로 영국으로 다시 출국한다.
한혜진의 경우 현재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에 돌입했다. 7월까지 촬영을 마치고 영화 개봉까지는 몇 개월가량 시간적 여유가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등 고정 프로그램 출연이 걸린 상황이다.

현재 한혜진 측은 '힐링캠프' 출연 지속 여부에 대해 제작진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힐링캠프'에서 하차하지 않는다면 결혼식을 올리자마자 생이별(?)을 해야 하는 상황인 것.
한혜진 측은 "결혼은 아주 최근에 결정된 사항이다. 인륜지대사인만큼 양측 모두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해야 할 부분이었다"며 "아직 결혼식을 하는 달만 정해졌을 뿐 장소나 축가, 주례, 신혼여행은 정해지지 않았다. 좀 더 구체적인 결혼 계획이 나오면 알려드리려 한다"고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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