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1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의 결혼 사실을 알리고 "두 사람의 사랑과 깊은 신뢰가 바탕이 된 결혼인만큼 따뜻한 축하를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두 사람이 7월 결혼을 결정 한 것은 기성용이 국내 체류 기간과 한혜진의 영화 및 방송촬영 일정을 고려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 시티 AFC(Association Football Club)에서 미드필더로 활약 중인 기성용은 오는 6월까지 시즌을 소화하고 귀국할 예정이다. 또 한혜진은 현재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를 촬영 중이다.
나무엑터스 측은 "결혼은 아주 최근에 결정된 사항이다. 인륜지대사인만큼 양측 모두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해야 할 부분이었다"며 "아직 결혼식을 하는 달만 정해졌을 뿐 장소나 축가, 주례, 신혼여행은 정해지지 않았다. 좀 더 구체적인 결혼 계획이 나오면 알려드리려 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혜진과 기성용은 열애설을 부인하다가 3월 심야 데이트 현장 사진이 포착되며 교제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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