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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김정준 ‘父子’, 17일 KIA-LG전 첫 공동해설
입력 2013-05-10 11:31 

[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야신 부자가 마이크를 나란히 잡는다.
김성근 고양 원더스 감독이 외아들 김정준 SBS ESPN 해설위원과 17일 케이블 스포츠채널 SBS ESPN에서 생중계하는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해설로 호흡을 맞춘다.
김 감독은 베이징 올림픽 당시 깜짝 해설을 맡은 바 있지만, 아들 김 위원과 동시에 마이크를 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BS ESPN은 내용에 충실하고 깔끔한 중계로 관심을 받고 있는 김 위원의 해설을 더욱 빛내주기 위해 프로야구 중계에 큰 관심이 예상되는 석가탄신일에 김 감독과의 듀엣 해설을 기획했다.

제작진은 SK를 우승으로 이끈 명장 김성근 감독과 전력분석의 대가 김정준 위원의 수준 높은 해설이 중계를 더욱 품격 있게 만들어 줄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17일 롯데 자이언츠와 SK 와이번스의 경기는 지상파 SBS에서 중계하며, 데뷔 후부터 수려한 외모와 세련된 입담으로 사랑받고 있는 김재현 해설위원이 맡는다.
[mi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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