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창중 경질, 한미 정상회담 날 21세 女 '성추행'…네티즌 '분노'
입력 2013-05-10 09:50  | 수정 2013-05-10 09:51

10일(한국시각) 새벽 전격 경질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범죄 의혹' 사건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순방 중 현지에서 전격 경질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은 현지시간으로 7일 숙소인 미국 워싱턴 페어팩스호텔 인근 바에서 현지에서 채용된 대사관 인턴 여대생 A(21)씨와 술을 마시다 성추행을 저질렀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윤 전 대변인은 술자리에서 A씨를 상대로 욕설을 하고 성추행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수치심을 느낀 A씨가 현지 경찰에 이를 신고했고, 현장에 경찰이 실제로 출동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국가 망신이다” 그 중요한 날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는지” 공개 사과하라!” 사건의 정황을 상세히 밝혀야 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상황을 파악한 청와대 측은 윤 전 대변인에게 사실 여부를 확인했으나 A씨의 주장을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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