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비닐하우스 화재…300만 원 피해
입력 2013-05-10 07:00 
【 앵커멘트 】
야생화를 키우던 비닐하우스에 불이 나 3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남 밀양에서는 처지를 비관한 여성이 집에 불을 질러 화상을 입었습니다.
홍승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뼈대만 남은 비닐하우스 안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소방관들이 애써 물을 뿌려 보지만 불길은 쉽사리 잡히지 않습니다.

어젯(9일)밤 한 야생화 재배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불로 비닐하우스 1개 동이 완전히 타는 등 3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공터에서 쓰레기를 태우다가 불씨가 날아가 불이 붙었다는 60살 신 모 씨의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앞서 오후 5시쯤에는 경남 밀양시 부북면의 한 주택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47살 김 모 씨가 2도 화상을 입었고 건물과 가재도구 일부가 타 6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처지를 비관해 가스통을 가져다 불을 붙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승용차 앞부분이 완전히 찌그러졌습니다.

어젯밤 10시 50분쯤 경기도 고양시 동산고가도로 근처에서 택시와 승용차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를 몰던 53살 유 모 씨와 승용차 운전자 32살 김 모 씨가 크게 다치고 승객 26살 차 모 씨가 경상을 입었습니다.

MBN뉴스 홍승욱입니다. [hongs@mbn.co.kr]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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