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한강 요트장 사업이 매년 적자에 은행 대출금도 제때 갚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한강 요트장 사업자인 서울마리나는 2011년 39억 원 적자를 낸 데 이어 지난해에도 32억 원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또 한강 요트장 운영 개시 전인 2011년 1월 SC은행으로부터 빌린 205억 원 중 아직도 175억 원을 상환하지 못했습니다.
한신회계법인은 "서울마리나가 나머지 175억 원을 갚는 건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인다"며 "회사의 존속 능력에 의문을 제기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김한준 기자 / beremoth@hanmail.net]
서울시에 따르면 한강 요트장 사업자인 서울마리나는 2011년 39억 원 적자를 낸 데 이어 지난해에도 32억 원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또 한강 요트장 운영 개시 전인 2011년 1월 SC은행으로부터 빌린 205억 원 중 아직도 175억 원을 상환하지 못했습니다.
한신회계법인은 "서울마리나가 나머지 175억 원을 갚는 건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인다"며 "회사의 존속 능력에 의문을 제기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김한준 기자 / beremoth@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