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정원 "대북교류 일시중단 필요"
입력 2006-10-17 10:07  | 수정 2006-10-17 10:07
국가정보원은 유엔의 대북 제재가 현실화될 경우 대북교류 일시 중단 등 남북간 경제·사회 관계를 재조정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정원이 지난 13일 여야 정보위원들에게 배포한 보고서에서 미국과 일본 등 국제사회가 우리에게 대북 제재 동참을 강력히 촉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남북관계와 6자회담에 대한 신중하고도 근본적인 정책 전환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이어 대북 인도적 지원과 금강산 관광, 개성공단 사업 등 남북경협 사업 전반을 재점검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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