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LA한인타운 콘도 분양 봇물
입력 2006-10-17 10:02  | 수정 2006-10-17 17:43
해외 부동산 투자가 갈수록 열기를 띄고 있는데요.
한인 밀집 지역인 미국 LA에서도 분양이 잇따르면서 투자를 손짓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엄성섭 기자입니다.


LA한인타운에 위치한 호텔, 콘도 분양설명회 장입니다.

평일 오후 시간이지만 설명회장은 입추의 여지가 없습니다.

LA는 자녀 유학 등으로 원래 인기가 있던 지역인데다 최근 북한 핵실험 문제가 발생하면서 더 인기를 끌고 있는 것입니다.

인터뷰 : 허남홍(목동)
- "사교육비도 많이 들도, 교육제도도 수시로 바뀌어서 가려고 한다."

해외부동산전문업체인 뉴스타 그룹이 분양하는 엠허스트 호텔콘도는 LA한인타운 중심부인 윌셔가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2층 지상21층의 쌍둥이 빌딩입니다.


이 가운데 국내 분양되는 것은 16평에서 65평 규모인 우리나라 아파트와 유사한 콘도 104가구입니다.
평당 분양가는 1,980만원에서 2,400만원 사이로 현지 은행에서 60%까지 대출이 가능하고, 1년후 전매가 가능합니다.

인터뷰 : 줄리아나 박 부사장 / CIC 그룹
- "LA에서는 최초로 콘도텔 개념으로 호텔 객실 104개와 콘도텔 객실 104개를 21층 규모로 짓는다."

부동산 개발회사인 신영도 LA 윌셔가에 40층 짜리 초대형 콘도미니엄을 건설합니다.

내년 8월 공사를 시작해 2010년 8월 완공 예정인 콘도는 모두 378가구로 국내 분양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엄성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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