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러시아, 쥐로 만든 중국산 가짜고기 주의보
입력 2013-05-08 05:37 
러시아가 중국으로 여행할 때 기내식으로 제공되는 소고기나 양고기를 먹지 말라고 권고했습니다.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보건당국은 공지문을 통해 중국 당국이 쥐나 여우 고기에 첨가제를 섞어 양고기나 소고기로 속여 판 업자들을 단속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이같이 권고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중국 항공사 기내식에서 가짜고기가 사용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여우나 쥐는 광견병 등을 일으킬 수 있다"고 주의를 촉구했습니다.
앞서 중국 경찰은 지난 1월부터 382건의 가짜 고기 유통 사례를 적발했으며, 2만 톤 이상의 제품을 회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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