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 나이 문제 삼아 탈락…행정심판 제기
입력 2013-05-07 17:41  | 수정 2013-05-08 11:36
사회복지직 임용시험에 탈락한 50대 남성이 경기도가 나이를 문제 삼아 편파적인 면접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해 시행된 제3회 경기도 공개경쟁임용시험에 응시한 53살 정 모 씨는 경기도인사외원회를 상대로 불합격처분 취소 청구 행정심판을 제기했습니다.
정 씨는 청구서를 통해 "면접관들이 후배들의 일자리만 빼앗는 것 아니냐?" 등의 나이를 문제 삼은 질문을 던져 대답하기 곤란해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경기도 측은 "외부인사 등 면접관 3명이 공정한 면접을 진행했고, 당시 시험에는 정씨와 같은 나이를 포함해 50대 3명이 합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추성남 / sporch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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