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부기관 전염병 통계 주먹구구"
입력 2006-10-17 07:32  | 수정 2006-10-17 07:32
정부기관간 전염병 통계치가 최대 1천4백배까지 차이가 나는 등 전염병 통계관리가 허술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회 보건복지위 김병호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제2군 전염병인 백일해의 경우 2004년 질병본부에 접수된 발병건수는 6건이었으나 건보에는 8천535건의 치료건수가 집계돼 1천4백배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제1군 전염병인 콜레라의 경우도 지난해 질병본부는 16건으로 파악했지만 건보는 8천181건으로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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