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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다문화가정 위한 축구교실 개최한다
입력 2013-05-07 15:25 

[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일 기자] FC서울과 서울시가 건강한 다문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축구 교실을 연다.
FC서울(대표이사 장기주)은 7일 서울시청(시장 박원순)에서 서울시와 ‘다문화자녀 축구교육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스포츠 활동의 기회를 제공, 또래 아이들과 축구를 즐기면서 사회 부적응이나 소외 등의 어려움 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번 협약 체결로 서울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자녀는 FC서울의 체계적인 유소년 축구 수업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유니폼 세트, 스타킹, 가방 등 다양한 축구용품도 함께 지원받을 수 있다.

축구수업은 6월부터 송파구, 강동구, 양천구, 은평구, 서대문구, 마포구 등에 위치한 FC서울 어린이 축구교실 ‘Future of FC서울 전용구장에서 진행된다. 향후 25개구 전역으로 확대해 더 많은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또한 FC서울 홈경기 관람, 경기장 투어는 물론 FC서울 선수와의 만남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고 FC서울 유소년 축구대회인 FOS컵에 참가해 온 가족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 사업에는 한국 맥도날드(대표 조 엘린져), 남촌재단, GS칼텍스, GS리테일, GS SHOP 등이 동참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lastuncle@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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