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저스틴 비버, 공연 중 극성 팬에 봉변
입력 2013-05-07 11:50 
【 앵커멘트 】
세계적인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콘서트 도중 극성 팬에게 봉변을 당했습니다.
방글라데시에서는 시가전을 방불케 하는 격렬한 시위로 37명이 죽고 수백 명이 다쳤습니다.
이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피아노를 치며 노래를 부르던 저스틴 비버에게 한 남성이 달려듭니다.


곧바로 제지에 나선 경호원과 남성이 뒤엉키켠서 피아노가 쓰러지는 등 무대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현장을 빠져나온 비버는 태연히 노래를 계속했고, 남성은 바로 끌려나갔습니다.

두바이에서 콘서트를 하던 중 극성 팬에게 봉변을 당한 건데, 비버는 별일 아니었다면서 담담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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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시가전이 벌어진 듯 곳곳에서 불길이 치솟아 오릅니다.

쓰러진 시민을 경찰이 둘러싸고 마구 폭행하는가 하면, 진압에 나선 경찰도 여러 명이 죽거나 다쳤습니다.

방글라데시에서 신성모독 금지법을 요구하는 이슬람 극단주의 시위대와 경찰의 무력 충돌이 커지면서 지금까지 경찰과 시위대 37명이 죽고, 수백 명이 다쳤습니다.

당국은 시위를 주도한 '헤파자트 에 이슬람'을 테러 조직으로 규정하고, 시위 장면을 보도한 친이슬람계 방송국 2곳을 폐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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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던 레이싱카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더니 뒤따르던 차들과 잇따라 부딪칩니다.

전복된 차량이 뒤차를 덮치면서 아찔한 장면이 이어집니다.

미국 네이션와이드시리즈 오토레이스에서 달리던 차량 5대가 뒤엉키는 추돌 사고가 났습니다.

위험천만한 사고였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MBN뉴스 이상민입니다. [ mini4173@mbn.co.kr ]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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