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헌터 펜스를 막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4승 도전에 실패한 류현진이 아쉬움을 드러냈다.
류현진은 6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 경기에서 6이닝 8피안타 2탈삼진 2볼넷 4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2패째를 기록했다. 투구 수는 85개, 평균자책점은 3.71로 올랐다.
상위 타선을 상대한 1, 3, 5회 실점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1회에는 만루 위기에서 1실점만 하며 박수 받았지만, 3, 5회는 2사 이후에 장타를 내주며 실점했다.
1회 세 타자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것에 대해서는 잘 맞은 타구는 한 개밖에 없었다. 다들 타구 코스가 좋았다”면서 몸이 안 풀린 것은 아니었다”고 항변했다.
샌프란시스코에게 분석 당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그쪽이나 나나 마찬가지인 상황이었다. 계속해서 많은 경기를 할 것이기에 괜찮다. 매 경기 집중해서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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