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KBS 주말극은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 이어 ‘내 딸 서영이까지 연이어 대박 히트를 치면서 대박 보증수표 자리로 입지를 굳혔다. ‘국민 여동생 아이유를 앞세운 ‘최고다 이순신 역시 초반부터 20% 시청률을 가뿐히 모으며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극이 지날수록 더 무서운 뒷심을 보여준 전작들과 다르게 ‘최고다 이순신은 스토리, 캐릭터 흡입력, 시청률 등 모든 면에서 다소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5일 방송된 ‘최고다 이순신은 전국 시청률 26.2%를 기록, 전날 방송분(21.7%)보다 4.5%포인트 상승했다. 하지만 지난주 일요일 방송분(26.7%)에 비교해서는 0.5%포인트 하락한 성적.
반면 동시간대 방송된 ‘백년의 유산은 자체최고시청률인 28.0%를 기록하며 주말극 1위를 꿰찼다. 그 뒤를 이어 MBC ‘금 나와라 뚝딱이 14.2%를, SBS ‘원더풀 마마와 ‘출생의 비밀이 각각 7.4%와 7.2%를 나타냈다.
한편 ‘최고다 이순신은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뜻하지 않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게 된 엄마와 막내딸의 이야기를 그렸다. 아이유, 조정석, 이미숙, 손태영, 고두심, 유인나 등이 출연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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