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원·엔 환율 9년만에 700원대 추락
입력 2006-10-16 16:32  | 수정 2006-10-16 16:32
원·엔 환율이 거의 9년만에 700원대로 떨어졌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엔환율은 100엔당 798원70전에 마감해 지난 97년 11월14일 784원30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처럼 원·엔 환율이 떨어지고 있는 것은 일본 엔화는 아베 신임 총리의 성장 정책에 따른 금리 인상 자제 전망 등으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원화는 수출 호조 등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원·엔 환율이 떨어지면서 해외서 일본 제품과 경쟁하고 있는 우리기업들의 가격경쟁력 저하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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