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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우리 뮤지컬…제작단계별 릴레이 공연 연다
입력 2013-05-03 15:55 

서울시뮤지컬단(단장 유인택)이 오는 8일부터 2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힘내라, 우리 뮤지컬을 공연한다.
‘2013 창작뮤지컬 기획개발 공모에 참가한 총 42개 작품 중 선정된 세 작품은 쥬크박스 댄스컬 ‘문나이트(5.16~5.19, 트라이아웃 공연), ‘경성 딴싱퀸(5.23~5.25, 전막 쇼케이스), ‘헤이, 미스터 디제이(5.28~5.29, 뮤지컬 리딩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개발·제작 중인 뮤지컬 작품을 트라이아웃 공연, 전막 쇼케이스, 뮤지컬 리딩 공연 등 제작단계별로 작품을 살펴볼 수 있다. 창작뮤지컬 제작 활성화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우수한 지역 콘텐츠를 소개하기 위해 나주 극단 예인방(대표 김진호)의 ‘김치(5.8~5.12)를 초청했다.
1930년대 일제 강점기, 1973년 청년 김대중, 1990년대 대중문화의 전성기 시절을 배경으로 하는 세 작품은 우리의 역사적 사건과 이슈를 바탕으로 한다. 관객에게 친근한 소재와 사랑 받았던 우리 음악 등 그 때 그 시절의 추억과 향수를 전하며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서울시뮤지컬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전문가, 관객의 의견을 수렴하고 작품을 점검하는 등 향후 서울시뮤지컬단의 대표 레퍼토리 공연 가능성을 점검할 계획이다.
‘힘내라, 우리 뮤지컬은 만 7세 이상 이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초청작 ‘김치 관람료는 3만원~5만원, 공모작은 전석 1만원이다. 공모작 세 작품을 모두 관람할 수 있는 패키지 티켓(2만 4천원)도 마련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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