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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의 QPR, 프로축구 경남FC와 친선전 취소
입력 2013-05-03 14:03  | 수정 2013-05-03 14:05
박지성과 윤석영의 소속팀인 퀸스파크 레인저스(이하 QPR·잉글랜드)가 프로축구 경남FC와의 7월 친선전을 취소했습니다.

3일(한국시간) 영국 지역지인 풀럼크로니클과 런던 24에 따르면 토니 페르난데스 구단주는 "한국 투어를 취소하기로 했다"며 "이 사실을 레드냅 감독에게도 이미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QPR이 한국 투어를 취소하기로 한 것은 아시아 시장 확대에 나서는 대신 팀 재정비에 신경 쓰려는 것이라고 이 매체들은 설명했습니다.

풀럼크로니클은 한국 투어 취소가 최근 이적설이 도는 박지성과는 상관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한편, 경남은 보도가 나간 이후 "QPR의 갑작스러운 친선전 취소에 동의하기로 했다"며 "양 구단 간 합의한 박지성의 투어 참여 의무조항이 그의 이적에 걸림돌이 되지 않기를 바라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QPR은 7월 16일부터 25일까지 한국 투어를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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