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혜연 “시어머니는 길들이기 나름”
입력 2013-05-03 11:22 

가수 김혜연이 시어머니와의 갑을 관계를 폭로했다.
4일 밤 11시 방송되는 MBN 속풀이 토크쇼 ‘동치미-당신 엄마, 내 엄마 편에서 김혜연은 평소 시어머니를 엄마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결혼 후 10년 동안 시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는 그는 고부 간의 갈등을 한번도 겪지 않았다고 밝혀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
그는 엄마가 이 방송을 보고 있을텐데 죄송한 이야기지만, 시어머니는 길들이기 나름인 것 같다”며 처음 결혼 할 때부터 나의 본래 모습대로 친정엄마 대하 듯 했다”고 했다.

또한 처음부터 시어머니란 호칭을 ‘엄마라고 바꿔부르며, 친정엄마한테 하듯이 편하게 한다면 시어머니와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당신 엄마, 내 엄마라는 주제로 속 시원한 입담 대결이 펼쳐진다. 특히 신성일을 금지옥엽으로 키웠던 시어머니와 기싸움을 펼쳤던 엄앵란 마담의 눈물, 철없는 딸이었던 ‘복길이 김지영이 결혼 후 ‘친정엄마의 ‘친자만 들어도 눈물을 왈칵 쏟는 사연 등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