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박상원·남경주,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로 3년만 재회
입력 2013-05-03 09:52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에서 냉철한 연출가로 돌아오는 박상원과 남경주의 매력적인 화보가 공개됐다.
두 배우는 뮤지컬 전문 매거진 ‘더뮤지컬 5월호에 등장해 중년의 빛나는 순간을 절제된 카리스마로 표현했다. 연극 ‘레인맨 이후 3년 만에 재회한 이들은 브로드웨이에서 악명 높고 냉철한 연출가 ‘줄리안 마쉬로 열연을 펼친다.
오랜 시간 선후배이자 연기 동료로 특별한 친분을 쌓아온 두 사람은 이번 작품을 통해 각자의 개성을 살려 서로 다른 이미지의 ‘줄리안 마쉬를 보여줄 계획이다.
박상원은 줄리안 마쉬가 신인 배우에게 하는 대사는 내가 처음 연기를 배울 때 스승님께 들었던 것과 같다”며 내가 연출가 줄리안 마쉬가 돼 후배 또는 동료들에게 하는 조언이기도 해서 공감 간다”고 전했다.

또한 남경주는 세월이 흐르고 흘러 내가 작은 배역에서 큰 배역으로 발전한 게 흐뭇하다. 이런 게 다 역사인 것 같아서 재미있다”며 소감을 밝혔다.
두 배우의 열연이 기대되는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오는 5월 11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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