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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튼·데이비스, ML 4월의 선수 선정
입력 2013-05-03 08:07  | 수정 2013-05-03 15:16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저스틴 업튼(애틀란타)과 크리스 데이비스(볼티모어)가 메이저리그 4월의 선수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3일(한국시간) 이달의 선수와 이달의 투수, 이달의 신인을 선정 발표했다.
내셔널리그 이달의 선수로 선정된 업튼은 4월 한 달 동안 19타점 22득점 12홈런 타율 2할9푼8리를 기록하며 애틀란타를 지구 선두로 이끌었다. 출루율(0.402), 장타율(0.734) 부문에서도 순위권에 오르며 두각을 나타냈다.
데이비스는 9홈런 28타점 타율 3할4푼8리를 기록, 볼티모어의 타격을 이끌면서 아메리칸리그 이달의 선수로 뽑혔다. 볼티모어 선수가 이달의 선수로 선정된 것은 2008년 8월 멜빈 모라 이후 처음이다.

이달의 투수 부문에서는 맷 하비(뉴욕 메츠)와 클레이 부흐홀츠(보스턴)가 선정됐다. 하비는 4월 한 달 6경기에서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56의 성적을 내며 두각을 나타냈다. 부흐홀츠는 4월 한 달 5승 무패 평균자책점 1.19를 기록하며 팀의 동부지구 선두를 이끌었다.
류현진의 수상 여부로 관심을 모았던 이달의 신인 부문에서는 이반 개티스(애틀란타)와 저스틴 그림(텍사스)이 선정됐다. 개티스는 6홈런 16타점 타율 0.250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고, 그림은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59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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