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파키스탄, 총선 보안요원 60만 명 배치
입력 2013-05-03 03:37 
파키스탄 당국은 오는 11일 총선 당일 전국 투표소에 60만 명 이상의 보안요원을 배치해 반군 탈레반 공격에 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파키스탄 선거관리위원회 대변인은 총선 당일 전국 7만 3천 곳에 투표소를 설치하고 이 가운데 2만여 곳은 탈레반 공격 가능성이 큰 곳으로 분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 AFP통신은 파키스탄 육군이 총선 보안을 위해 50만 명의 병력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며 모두 60만 명 이상이 투표소 보안요원으로 배치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계획은 계속되는 탈레반 측 선거방해 공격이 총선 당일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선관위 판단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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