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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사 “10년 전 스토커에 납치·감금”
입력 2013-05-02 08:55 

KBS ‘미녀들의 수다 출신 배우 라리사가 10년 전 러시아에서 스토커에게 납치, 감금된 일이 있었다고 밝혔다.
라리사는 5월 24일부터 6월 2일까지 대구 메트로 아트센타에서 열리는 연극 ‘개인교수-노랑나비에 출연한다. 이 연극은 라리사의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구성된 작품이다.
라리사는 공연기획사를 통해 1일 아픈 기억을 연극화하는 것에 다소 힘들었지만 요즘 한국에서 여성납치, 강간, 살인이 자주 일어나기에 경각심 차원에서 공연하는 것을 허락했다. 대본작업도 같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공연기획사 측은 납치되어 강간당하는 장면을 연습할 때는 옛날 기억에 눈물이 너무도 나서 연습을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연극 ‘개인교수-노랑나비는 대구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광주, 전주, 대전, 강릉, 제주도 투어공연을 마치고 중국, 일본공연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연극은 영화작품으로도 추진하고 있으며 강정수가 연출을 맡기로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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