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개성공단] 귀환 7시간 늦은 '진짜' 이유는?
입력 2013-04-30 20:01 
【 앵커멘트 】
당초 개성공단 근로자들의 귀환예정시각은 어제(29일) 오후 5시였습니다.

하지만, 무려 7시간이 지난 자정을 넘겨서야 이처럼 귀환 차량행렬을 볼 수 있었는데요.

표면적으로는 우리가 내고 가야 할 돈을 제대로 내지 않았다는 건데요.

사실 이같은 '지연 귀환'은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1차 귀환이 이뤄졌던 지난27일에도, 북측이 차량 보안검사를 핑계 삼아 차량통행을 뒤늦게 통보해 귀환이 2시간 이상 지연됐습니다.

북한이 귀환을 잇따라 지연시키는 진짜 의도는 뭘까요?

협상을 위해 남은 7명이 귀환에 대해서도 생트집을 잡는 건 아닌지 벌써 우려스러운 상황입니다.

피난행렬을 방불케 했던 오늘(29일) 새벽의 개성공단 상황, 이상주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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