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진검승부 '누가 웃을까'

【 앵커멘트 】
요즘 가장 잘 나간다는 걸그룹들이 비슷한 시기에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요.
팬들의 마음을 훔칠 이들 걸그룹의 주무기는 무엇인지 이해완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 기자 】
# 티아라N4 - 화려한 캐스팅

티아라N4의 신곡 '전원일기'의 뮤직비디오입니다.

동명 드라마에 출연했던 최불암, 김수미 씨가 드라마 출연 당시의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최불암 김수미
- "(뮤직비디오에) 우리가 나오는데 안 볼 수 있나. 그럼요. 젊은 애들도 많이 보고."

이 밖에도 가수 김완선, 정당인 허경영, 야구 해설가 양준혁까지 그 면면도 다양합니다.

▶ 인터뷰(☎) : 신지영 / 코어콘텐츠미디어 PD
- "적극적으로 1, 2주 간격으로 선생님들께 연락드리고 찾아뵙고 했더니 나중에 음악을 들어보시고 마음에 드신다며 흔쾌히 출연을 해주셨어요."

# 시크릿 - 귀여움

시크릿은 귀여운 이미지를 다시 꺼내 들었습니다.

지난해 섹시 코드로 잠깐 외도를 했지만, 이번엔 본연의 귀엽고 발랄한 모습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

▶ 인터뷰 : 전효성 / 시크릿 리더
- "네 번째 미니앨범인데요. 시크릿의 최고 강점인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 포미닛 - 섹시함

포미닛은 중독성과 섹시함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각옵니다.

특히 한번 들으면 쉽게 잊혀지지 않는 가사와 리듬이 인상적이란 평갑니다.

각자의 주무기를 내세운 걸그룹들의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팬들의 즐거움은 커질 전망입니다.

MBN뉴스 이해완입니다. [parasa@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