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무한도전’, 4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프로 ‘연속 1위’
입력 2013-04-30 17:46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 프로그램 1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갤럽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전국의 만 19세 이상 남녀 1214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을 물었다.
그 결과 1위는 선호도 11.5%로 ‘무한도전이 차지했다. 지난 3월에 이어 연속 두 달째 1위다. 특히 20대(남성 36%, 여성 48%)와 대학생(49%)이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으로 꼽았다.
2위는 MBC 저녁 일일극 ‘오자룡이 간다(6.3%)가 차지했다. 드라마 중에서는 1위다. 3위부터는 SBS ‘런닝맨(6.2%), MBC ‘일밤-아빠! 어디가?(5.2%), KBS1 ‘힘내요, 미스터 김!(4.9%)이 뒤를 이었다.

‘런닝맨은 20~30대와 대학생, ‘아빠! 어디가?는 20대 여성과 대학생, ‘힘내요, 미스터 김!은 60세 이상 여성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새 월화극의 선전도 눈에 띈다. KBS 2TV ‘직장의 신과 MBC ‘구가의 서가 나란히 10위권에 진입한 것.
이로써 4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0위권 안에는 드라마, 예능이 각각 5편씩 포함됐다. 방송사별로는 MBC 5편, KBS 4편인 반면 SBS는 1편만 포함돼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한편 11~20위에는 MBC ‘구암 허준, SBS ‘가족의 탄생 등이 신규 진입했다. 종편 채널 프로그램 중에서는 유일하게 채널A ‘쾌도난마가 포함돼 눈길을 끈다. ‘아침마당, ‘인간극장, ‘가요무대 등 KBS 1TV 채널의 장수 프로그램들도 꾸준히 선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소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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