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G.고릴라가 티아라엔포의 신곡 '전원일기'의 가사와 관련한 언급에 반성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30일 오전 음악하는 후배들이 조금만 더 진지한 자세로 음악을 만들었으면 하는 의미였습니다”라며 그 이상의 뜻은 없었으니 오해하진 마시고 저 역시도 조금은 경솔한 표현이었으니 반성하고 삭제하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G.고릴라는 앞서 자신의 트위터 올린 To the 전원일기??이건 도대체 뭔 표현이냐…진짜 가사 쓴 xx한대 때려주고 싶다”는 글이 화제가 되자 사태 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 됩니다.
티아라앤포의 신곡 '전원일기'에는 '듣기 싫은 잔소리 제발 그만해줄래요. 나 그냥 떠나볼래. To the 전원일기'라는 가사가 포함돼 있습니다. 이렇듯 가벼운 가사에 대해 현직 작곡가가 직접 비난의 목소리를 높인 경우는 드물어 더욱 관심을 모았습니다.
한편 G.고릴라는 90년대 밴드 이브의 멤버로 데뷔해 솔로와 G.고릴라밴드, 스프링클러 등을 거쳐 현재는 작곡가로 활발하게 활동 중입니다.
[사진 = G.고릴라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