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권 "안보리 결의 환영"
입력 2006-10-15 14:32  | 수정 2006-10-15 14:32
유엔 안보리가 군사적 조치를 배제한 제재결의안을 채택하자 정치권도 일제히 환영의 뜻을 표시했습니다.
그러나 세부 조치에 대해서는 뚜렷한 입장차를 드러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우리나라도 국제사회 결의에 맞춰 해야할 일들을 점검해야 한다며, 그러나 이 과정에서 정쟁몰이식 논쟁을 벌이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한나라당은 북한에 대한 일체의 지원을 중단하고, 유엔 결의안을 충족시킬 수준으로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은 정부에 결의안 이행을 요구하면서 북한에 6자회담 복귀를 촉구했고, 민주노동당은 대화가 우선이라는 점에서 국제사회가 북미 직접대화와 평화적 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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