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울산 고래축제 큰 인기몰이
입력 2013-04-27 20:01  | 수정 2013-04-28 10:07
【 앵커멘트 】
울산의 대표적인 축제인 고래축제가 지난 25일 개막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현장으로 안내합니다.
울산중앙방송,구현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울산 고래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화려한 불꽃이 밤하늘을 환하게 밝힙니다.

울산 고래축제의 개막 공연, 창작뮤지컬 '네버엔딩 러브'가 태화강 수상 무대에 오르고, 옛 선사인들의 모습을 한 배우들이 열연을 펼칩니다.

▶ 인터뷰 : 송창익 / 울산시 남구
- "불꽃놀이도 하고 고래도 나오고 신기한 것도 많고 아이랑 오니 참 좋네요."

행사장 중앙에 들어선 푸른 빛의 대형 향고래 조형물, 울산고래축제의 대표 상징물답게 인기가 많습니다.

▶ 인터뷰 : 박정길 / 울산시 중구
- "뒷배경이 이국적이면서 굉장히 독특합니다. 그래서 사진을 찍었고요. 우리 딸하고 같이 왔는데 좋은 추억이 되기를 바라면서 찍었습니다."

밤마다 펼쳐지는 화려한 불꽃 쇼와 특수효과,
고래모형 퍼레이드 등으로 축제장은 매일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수상에서 펼쳐지는 선사시대 고래잡이 모습과
관람객들과 배우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리얼선사체험촌은 올해도 어김없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번 울산 고래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올해부터 운항을 시작한 고래 바다여행 크루즈선.

▶ 스탠딩 : 구현희 / JCN 기자
- "축제기간 이곳 장생포에서 하루 2번 운항하는 이 크루즈선을 타면 울산 앞바다의 고래를 만날 수 있습니다."

마침 축제를 하루 앞두고 출항한 크루즈선이 올해 고래를 첫 발견하면서 축제 기간 고래 발견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옛 고래잡이 전진기지였던 장생포와 생명의 강으로 되살아난 태화강에서 열리고 있는 울산고래축제.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JCN뉴스 구현희입니다.
영상취재 : 강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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