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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합작 아이돌 타임즈, 中 ‘최고 잠재력 그룹상’ 수상
입력 2013-04-26 17:01 

한중합작 아이돌 타임즈(TimeZ)가 중국에서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타임즈는 지난 25일 중국 북경 마스터 센터에서 열린 ‘2012년 뮤직 라디오 중국 TOP차트 시상식에서 ‘올해의 가장 잠재력 있는 그룹상을 수상했다.
타임즈는 한국의 CJ E&M과 중국의 Super Jet 엔터테인먼트가 공동으로 기획한 한중합작 남자 아이돌 그룹이다. 상큼하고 친근한 이미지의 중국인 멤버 4명과 한국인 멤버 2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10월 중국어로 된 데뷔곡 ‘아이돌 만만세를 발표하며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한국 데뷔 무대를 가졌다. 12월부터는 중국에서 본격적으로 활동하며 한류 아이돌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바 있다.

타임즈가 수상한 ‘뮤직 라디오 중국 TOP차트 시상식(2012年度 Music Radio 中国TOP排行榜 颁奖晚会)은 중국 국영라디오방송(CNR)이 주최, 중공 중앙 선전부가 후원하는 공신력 있는 음악 시상식이다. 2003년도부터 개최, 매년 4월 시상식이 열린다.
이번 시상식은 중국 대륙, 홍콩, 대만 등 중화권 가수가 지난해 발표한 모든 음반을 대상으로 한다. 그중 타임즈는 ‘올해의 최고 잠재력 있는 그룹상(年度最具潜力组合)을 수상, 한중합작 아이돌 그룹으로서 중국 본토에서 역량을 인정받는 쾌거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 11월 ‘2012 Mnet Asian Music Awards 무대에 올라 ‘뉴 아시안 아티스트 차이나 상을 수상하는 등 아시아를 무대로 하는 신개념 아이돌 그룹으로 주목 받고 있다.
CJ E&M 음악사업부문 관계자는 한중합작 그룹 타임즈는 한국의 K-POP 제작시스템과 중국의 문화적인 정서를 모두 고려해 기획되었다는 점에서 향후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중국과의 음악적 교류를 활발히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타임즈는 중국 현지에서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며 신곡 또한 곧 선보일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소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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