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청와대, 긴급 외교안보장관회의 소집
입력 2013-04-26 13:14  | 수정 2013-04-26 14:56
【 앵커멘트 】
청와대가 오늘(26일) 오후 긴급 외교안보장관회의를 소집합니다.
박근혜 정부 들어 두 번째 소집인데요.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성철 기자!

【 질문 】
오늘 외교안보장관 회의에서 어떤 논의를 하죠?

【 기자 】
네, 청와대는 북한이 개성공단 실무 회담 제의에 대한 답변 시한으로 정했던 12시까지 아무 답변이 없자 오늘 오후 3시에 외교안보장관 회의를 소집하기로 했습니다.

그전에 북측 답변이 오더라도 대화 제의를 거부하면 역시 회의는 소집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회의는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주재할 예정인데요.

허태열 비서실장과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남재준 국정원장을 비롯해 통일부·국방부·외교부 장관, 외교·안보 수석 등이 참석합니다.

이번 회의에서 박 대통령은 북측의 대화제의 거부에 대한 앞으로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북측이 우리의 대화 제의를 거부하면 중대한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바로 개성공단 폐쇄 조치로 들어가기보다 아직 개성공단에 남아있는 잔류 인력을 철수시키는 안을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MBN뉴스 김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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