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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주먹’, 기러기 아빠와 특별 상영회 ‘힐링타임’
입력 2013-04-26 11:37 

영화 ‘전설의 주먹이 기러기 아빠들을 위한 특별 상영회를 열었다.
지난 25일 CGV용산에서 진행된 특별한 상영회는 기러기 아빠들의 뜨거운 공감과 호응 속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샐러리맨이자 기러기 아빠 이상훈으로 분한 유준상이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영화 속 아들과의 애틋한 통화 장면 중 아빠가 제일 잘하는 게 뭐야? 아빠 돈 잘 벌잖아. 아빠한테 제일 하고 싶은 말 영어로 해봐” 등의 대사가 기러기 아빠들에 열렬한 호응을 얻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극 중 일찍 아내를 여의고 딸과 단둘이 살아가는 임덕규 역을 맡은 황정민은 딸에 대한 뜨거운 부성애로 이들의 마음을 대변해줬다.

영화가 끝난 뒤 관객들은 눈물과 웃음이 한 데 어우러진 감동적인 시간을 보냈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기러기 아빠들의 커뮤니티에도 역시 공감과 감동, 감사의 댓글이 줄을 이었다. ‘전설의 주먹이 올 봄 최고의 영화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한편 대한민국 50만 기러기 아빠들과의 뜻 깊은 시간을 보낸 ‘전설의 주먹은 지치고 외로운 마음을 어루만지며 극장가에 뜨거운 감동의 물결을 이어가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소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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