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박세영 “쉴 틈 없이 새작품, 준비시간 부족”(지성이면 감천)
입력 2013-04-25 17:07 

배우 박세영이 연이어 작품 활동을 이어가며 겪은 부담감을 털어놨다.
박세영은 25일 오후 여의도 63시티 주니퍼홀에서 열린 KBS1 새 저녁 일일극 ‘지성이면 감천 제작발표회에서 최근 작품을 연이어 하면서 휴식기가 없다. 어려움은 없나”라는 질문에 준비 시간이 부족해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고 답했다.
박세영은 지난해 한 작품이 끝나자 마다 2~3일 후 새 작품에 들어가는 등 연이어 활동을 이어가다 보니 새 캐릭터 준비 시간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행히 이번 작품은 2달 정도의 준비시간이 있어 여유가 좀 있었다”며 특히 캐릭터 자체가 이전과는 달리 실제 나의 모습과 닮은 부분이 많아 친숙함을 느꼈다. 나의 새로운 모습? 실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전에 시크하고 도도한, 새침한 이미지가 너무 강했는데 이번엔 유쾌하고 발랄한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라며 전작 ‘학교에서는 너무 또래 친구들하고만 호흡을 맞춰 아쉬운 부분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선배들이 많아 배움의 기회도 많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주변에서 이전 캐릭터는 잘 잊었냐는 질문을 받곤 한다. 이번엔 유독 가벼운 마음으로 전작의 캐릭터를 벗고 기분 좋게 합류했다. 느낌이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성이면 감천은 어린 시절 입양된 주인공이 친엄마와 재회한 후 입양가족과 친가족 사이에서 혼란을 겪다가 갈등을 극복하고 정체성을 세워가며 새로운 사랑을 찾고 가족을 만들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오는 29일 첫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사진 강영국 기자kiki2022@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