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국산 농산물 억대 유통한 일당 무더기 적발
입력 2013-04-25 16:58 
서울 구로경찰서는 중국산 농산물을 몰래 들여와 전통시장 등에 팔아넘긴 혐의로 62살 조 모 씨 등 1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조 씨 등은 지난해 12월부터 보따리상을 통해 밀수한 25톤 상당의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겉포장만 바꿔 중국인 밀집지역의 식당 등에 팔아 1억 9천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점조직 형태로 독자적으로 활동하며 현장에서 현금 거래를 하는 수법으로 단속을 피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김순철 / liberty@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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