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빌보드 5위보다 조용필·배철수 칭찬이 더좋아”

싸이가 선배 가수 조용필과 배철수의 칭찬과 격려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싸이는 25일 오전 10시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 뉴욕으로 출국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조용필 선배님이 얼마 전에 제 칭찬을 굉장히 크게 해주셨다"며 "빌보드 몇 위를 하고 외국에 나가서 팬들이 알아주시는 것도 감사하지만 며칠 동안에 조용필, 배철수 선배님께서 폭풍 칭찬을 해주신 건 가수로 살면서 더할 바가 없는 일이다"고 활짝 웃었다.
23일 조용필은 정규 19집 앨범 ‘헬로 쇼케이스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싸이를 언급하며 우리의 자랑이다. 국제적인 가수 싸이와 차트에서 1, 2위를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 싸이는 22일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출연한 바 있다. 이 프로그램 출연은 지난 12일 ‘젠틀맨 발표 후 출국 직전까지 공연을 제외한 싸이의 유일한 공식활동이었다.
한편 싸이는 5월 1일 NBC '투데이 쇼' 출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미국 활동에 돌입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