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아름다운TV갤러리] 오방색으로 복을 만들다…우제길 작가 편
입력 2013-04-24 11:07  | 수정 2013-04-24 11:08
【 앵커멘트 】
한국에서 빛을 가장 잘 표현하는 화가로 불리는 우제길 화가.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예술에도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아름다운 TV갤러리'에서 그의 작품을 만나보시죠.
장남식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40여년간 빛으로 우리의 삶과 역사를 표현해 온 우제길 작가.

'아름다운 TV갤러리'에 출연한 우제길 작가는 형형색색의 한지를 이용한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 인터뷰 : 우제길 / 화가
- "어느날, 인사동에 들렸는데 이 색지가 이렇게 맘에 와요. 한 1년 열심히 했어요. 거기서 나온 작품들인데요. 타이틀이 뭐냐? 오방색으로 복을 만들다."

우리나라의 전통 색상에는 한국의 정서가 깊게 배여있습니다.

색이 좋아 화가가 된 것 같다고 말하는 우제길 작가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추상화가입니다.

▶ 인터뷰 : 우제길 / 화가
- "노랑도 좋고 파랑도 좋고, 누가 당신은 어떤색을 좋아해? 물으면 대답을 못하겠어요. 망설이게 되요. 다 좋아서요. 그래서 아마 제가 화가가 된 것 같아요."

회화에서 꼴라쥬, 설치미술에 이르기까지 독특한 방식으로 다양한 작품세계를 선보이고 있는 우제길 작가.

우제길 작가의 작품과 그의 예술관은 24일 오후 5시30분 아름다운TV갤러리를 통해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M머니 장남식입니다.[jns100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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