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결혼’ 장윤정, 상견례·프러포즈·2세계획·재산관리는?
입력 2013-04-22 18:25 

KBS 도경완 아나운서(31)와 결혼을 발표한 가수 장윤정(33)이 상견례와 프러포즈, 2세 계획, 결혼 후 재산관리 등 두 사람의 결혼을 둘러싼 궁금증들을 속 시원히 털어놨다.
장윤정은 22일 오후 5시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SBS ‘도전1000곡 녹화를 마친 직후 기자들과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다.
먼저 장윤정은 연애 기간에 대해 지난해 말 처음 만났고 올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했다”며 짧은 연애기간에 결혼을 결심했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결혼하겠구나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가 부모님들의 반응에 대해 감동스러울 만큼 도경완씨 부모님이 나를 많이 예뻐해 주셨다. 우리 부모님도 도경완씨를 참 좋아하신다”고 말했다. 이어 장윤정은 이벤트 형식의 프러포즈는 아직 받지 못했지만 매일 결혼하자는 얘기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세에 대한 궁금증에 내가 어린 나이가 아니므로 결혼하면 차근차근 준비해야 할 것 같다. 한 명은 외로울 것 같아서 둘 이상은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에 따른 ‘속도위반설에 대해서는 내 뱃속에는 지금 아무도 없다. 임신했다면 9월에 결혼을 하겠냐”고 말하기도 했다. 결혼 후 재산관리에 대해 도경완씨는 내가 하라고 하던데 결혼을 해봐야 알겠다”며 웃었다.
22일 오전 장윤정 소속사 인우기획은 두 사람이 올 가을 화촉을 밝힌다고 공식 발표했다. 장윤정과 도경완 아나운서는 지난해 12월 KBS ‘아침마당 방송을 통해 알게 된 후 1월부터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다 최근 상견례를 하고 결혼을 발표했다.
홍익대학교 전자전기공학과 출신인 도경완 아나운서는 2008년 KBS 35기 공채 입사해 현재 KBS 1TV ‘아침마당-토요일 가족이 부른다, ‘생생정보통, ‘영화가 좋다, ‘연예가 중계 MC로 활동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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