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북] 한·일 합작사 'PNDK'…자동차 부품 공장 기공
입력 2013-04-22 17:35 
【 앵커멘트 】
경북 영천에 한·일 합작투자사인 PNDT 자동차부품공장이 세워집니다.
오는 10월 완공되는 PNDT는 연 1천만 개의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면서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연매출 7조 4천억 원인 일본의 글로벌 기업 NOK.


연매출 1조 원이 넘는 대구의 향토기업 평화홀딩스.

두 기업의 합작투자사인 (주)PNDT가 경북 영천에 자동차 부품공장 기공식을 가졌습니다.

▶ 인터뷰 : 마사토 / 일본 NOK회장
- "평화그룹과는 37년 정도의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두 번째 합작회사를 설립하게 됐는데요. 그래서 굉장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719억 원을 들여 오는 10월 완공되는 PNDT는 매년 1천100만 개의 자동차 엔진진동·소음 완화장치를 생산합니다.

연매출액만 약 6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인터뷰 : 김관용 / 경상북도지사
- "영천을 중심으로 새로운 자동차 문화가 형성되고 특히 300명 정도 고용이 됩니다. 그래서 일본과 한국 기업에 실질적 투자협력에 성공모델을 목격하게 될 것입니다."

일본과 프랑스 기업 등 국내외 34개 자동차 부품공장이 영천에 들어서면서 영천이 자동차 부품산업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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