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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리스트 나와…'토종' 볼빅 '화이트칼라'로 도전장
입력 2013-04-22 17:17 
컬러볼로 유명한 토종 골프공업체 볼빅이 신소재를 사용한 신제품을 내놓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볼빅은 '화이트도 칼라'라는 컨셉을 적용해 신제품 명칭을 '화이트칼라'로 정했으며, 화이트 볼 시장에서 타이틀리스트와 정면 승부를 벌이겠다는 계획입니다.
국내 칼라볼 시장에서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볼빅은 올해 화이트볼 시장 점유율을 최대 40%까지 올리는 것을 목표로 내세웠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두 종류의 공은 비스무스라는 신소재와 우레탄 커버를 활용해 비거리와 방향성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볼빅은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해외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입니다.
미국과 호주 중국과 일본, 동남아 등에 공을 수출하고 있는 볼빅은 내년 수출 1,000만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볼빅의 문경안 회장은 신제품 화이트칼라와 함께 볼빅의 제2의 성장기를 열어가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정규해 spo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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