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K-2 전차 국산 '파워팩' 또 고장…전력화 차질 우려
입력 2013-04-22 15:30 
육군의 K-2 '흑표' 전차의 국산 엔진과 변속기 결합 부품인 파워팩이 시험평가 중 또 다시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위사업청의 한 관계자는 "이달 초 내구성 주행시험 도중 엔진 실린더 파손으로 K-2 전차 엔진이 멈췄다"며 "시험평가를 중단하고 원인을 분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실린더 파손에 대한 분석이 끝나면 다음 달 초 대책 회의를 열고 올해 8월로 끝나는 시험평가 기간을 연장할 지를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2005년 4월 시작된 파워팩 개발 사업은 지난 몇년 간 시험평가 중 여러차례 결함이 발생해 초기 생산 100대는 독일산 파워팩으로 수입하기로 결정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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