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자동차브랜드 가치' 국내차·수입차 1위는?
입력 2013-04-22 15:06  | 수정 2013-04-22 16:19

완성차 브랜드 가운데 국내차는 그랜저, 수입차는 BMW의 가치가 가장 높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22일 브랜드 가치 평가회사인 브랜드스탁에 따르면 올해 1분기 BSTI(Brand Stock Top Index) 조사 결과 현대자동차의 대형차 브랜드인 그랜저가 BSTI 878.9점을 얻어 국내 자동차 중 1위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중형차 부문에서는 쏘나타(853.6점)가 1위에 올랐습니다.

브랜드스탁은 쏘나타가 5년 전인 2008년 896.89점을 받으며 자동차 전체 1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중 6위에 올랐던 것에 비하면 급격하게 브랜드 가치가 하락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는 수입차 부문에서는 BMW가 BSTI 881.5점을 얻으며 국내차와 수입차를 통틀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엔저(円低)의 수혜를 보고 있는 캠리가 855.6점으로 그 뒤를 따랐고 이어 메르세데스-벤츠(831.2점), 렉서스(794.2점), 아우디(792.1점)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BSTI는 국내에서 유통되는 부문별 대표 브랜드 800여개를 대상으로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주가지수(70%)와 소비자조사지수(30%)를 합친 브랜드 가치 평가 모델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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