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 어학원서 폭발물 의심 신고
입력 2013-04-22 14:34 
오늘(22일) 오전 7시 7분쯤 대구시 수성구 만촌동의 한 어학원 건물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건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불이 붙은 형광등과 함께 A4 5장 분량의 유인물을 거둬갔지만, 폭발물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반미 반파쇼투쟁위원회' 명의로 된 유인물에는 "미국이 핵전쟁을 일으키려 하고 있다"는 등 미국을 비난하는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
경찰은 오늘 새벽 학원에 들어온 젊은 남성 두 명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이들을 쫓고 있습니다.

[ 심우영 기자 / simwy2@mbn.co.kr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