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장영남 주연 ‘공정사회’, 美 애선스국제영화제 1등
입력 2013-04-22 13:25 

영화 ‘공정사회(감독 이지승)가 또 한 번 국제영화제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공정사회는 지난 12일부터 미국 오하이오주 애선스에서 열린 애선스국제영화제에서 장편경쟁부문 1등을 차지했다.
애선스국제영화제는 40년 전통을 자랑하는 국제영화제로, 1974년 처음 열린 이후 수많은 세계 독립영화들을 초청해 소개했다. 올해 영화제에서 ‘공정사회는 160여 편의 작품과 경쟁해 당당히 1등을 따냈다.
국내외 영화제에서 6번째 수상 기록이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감독조합상(여자배우상)을 시작으로 코스타리카국제영화제 최우수장편영화작품상, 네바다국제영화제 플래티넘어워드, 벨로이트국제영화제 최우수작품상, 어바인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등에서 수상하며 한국영화의 저력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18일 개봉한 ‘공정사회는 현재 40여개 상영관에서 관객을 만나고 있다. 딸을 유린한 성폭행범을 40일간의 추적 끝에 자신의 손으로 직접 잡은 엄마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지금까지의 어떤 복수극보다 사실적이다. 배우 장영남이 주인공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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