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카지노업체 GKL 대표, '딸 채용비리 의혹'으로 해임?
입력 2013-04-22 11:33  | 수정 2013-04-22 11:36
딸 채용비리 의혹을 받아온 카지노업체 그랜드코리아레저(GKL) 대표이사가 해임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관광공사와 GKL은 딸 특혜 채용 의혹을 받아온 자회사 GKL의 정희선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해임키로 방침을 정하고 최근 이사회를 열어 해임안의 의결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GKL은 지난달 29일 정 직무대행의 직무를 정지시켰으며, 정 대행도 지난 1일 사의를 표명했으나 GKL과 관광공사 측은 정 대행을 해임하기로 했습니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사회적인 물의를 빚은 만큼 정 대행을 해임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정 대행은 지난해 공채에 면접관으로 참여, 자신의 딸을 2위의 성적으로 최종합격시켰다는 구설수에 오른 바 있습니다.

한편 민주통합당 박홍근 의원은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정 대행 외 또다른 임직원 자녀 6명에 대한 특혜채용 의혹을 추가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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