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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박 '정서적으로 위험' 돌발 불안증세, 네티즌 "어쩌다 천재가…"
입력 2013-04-22 10:56  | 수정 2013-04-22 11:27

유진박이 정서적으로 위험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22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서는 최근 남루한 행색으로 한 식당에서 연주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된 유진박과의 인터뷰가 공개됐습니다.

앞서 유진박은 전 소속사에게 공연료를 모두 착취당한 것은 물론 감금까지 당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중들을 충격에 빠뜨린 바 있습니다. 때문에 이번 사건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진박을 향한 우려와 걱정을 보였습니다.

이에 유진박은 "큰 무대도 있지만 작은 무대도 있다. 사람들이 행복해하면 어느 장소든 상관없다. 그냥 음악하면 좋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유진박은 방송 내내 정서적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공연을 마친 뒤 갑자기 사회자의 마이크를 빼앗아 랩을 하는가 하면 인터뷰 도중 돌연 장소를 변경하기도 하고 대성통곡하기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유진박의 전대 속에는 많은 약이 있었습니다. 유진박은 "보통 사람이 먹으면 죽는다. 난 이 약 안 먹으면 안 된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이를 지켜본 정신과 전문의는 "조울증에 해당되는 증세다. 자신의 의지로 좋아지기는 어려운 일종의 만성질환이다. 약물치료를 꾸준히 할 필요가 있다. 가족이나 소속사 등 측근이 주변에서 잘 지켜봐야 한다"고 진단하며 걱정했습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진박 정말 걱정돼요” 어쩌다 저런 천재가…” 천재 음악가의 안타까운 현실” 누군가 도와줬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 해당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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